호주, 백신 접종 신기록 작성 중… “성인 절반가량,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

어제 기준으로 16세 이상 성인 중 호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맞은 사람은 48.7%,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26.9%를 기록 중이다.

Minister for Indigenous Australians Ken Wyatt.

Minister for Indigenous Australians Ken Wyatt. Source: AAP

호주에서 매일 하루 최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 신기록이 세워지고 있다.


호주 백신 접종 현황 (2021년 8월 17일 기준)

  • 호주 전역 16세 이상 성인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 48.7% (10,051,748회)
  • 호주 전역 16세 이상 성인 두 차례 모두 백신 접종 26.9% (5,542,237회)
  • 지난 24시간 동안 279,465회 접종

지난 24시간 동안 호주 전역에서 실시된 백신 접종 횟수는 27만 9,465회로 이는 분당 거의 200회 분의 백신 접종 기록이다.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은 “이 같은 기록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프로그램 기간뿐만 아니라 호주 역사상으로도 하루 백신 접종 횟수 최고 기록”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호주에서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은 1,561만 8,391회 분에 달한다.

8월 17일 기준으로 16세 이상 성인 중 호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맞은 사람은 48.7%,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26.9%를 기록 중이다.

이중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3%,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27.8%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빅토리아주에서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48.1%,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26.7%를 기록하고 있다. 퀸즐랜드주는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43.5%,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25.2%를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해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여러분들이 터널 끝에서 빛을 만들고 있다”라며 “부정적인 것들을 극복하는 방법은 매우 쉽다. 어려움이 아무리 커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지난 24시간 동안의 백신 접종 기록은 세계적인 기록에 해당한다며 “지난 7일 동안 호주에서의 백신 접종 기록은 영국에서의 7일 기록에 맞먹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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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8 August 2021 11:00am
By Biwa Kwan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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