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던 NZ 총리 “크리스마스 이전, 호주 일부 주와의 자유 왕래 가능할 것” 전망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뉴질랜드와 호주 일부 주간의 자유 왕래가 올해 안에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New Zealand Prime Minister Jacinda Ardern on the campaign trail in Palmerston North, New Zealand, Thursday, 17 September, 2020.

New Zealand Prime Minister Jacinda Ardern on the campaign trail in Palmerston North, New Zealand, Thursday, 17 September, 2020. Source: AAP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호주와의 정기 여행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한 후 뉴질랜드에 가족을 둔 호주인 일부의 크리스마스 이전 재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 초부터 호주와 뉴질랜드를 오가는 상호 여행 자유화 즉 트래블 버블 성사를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었지만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2차 유행이 터지고 항공사들 역시 수익성을 우려하며 대화가 진전을 보이지 못해 왔다.

현재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시민권자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호주인만 제한적으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들 역시 호텔에서 의무적인 14일간의 자가 격리를 마쳐야 지역 사회로 들어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아던 총리가 최근 호주 정부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14일 자가 격리가 필요 없는 여행 기회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 것.

아던 총리는 TVNZ와의 인터뷰에서 “호주가 이전의 계획을 옮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앞서 호주는 호주인 전체에 대한 접근법을 취했고 우리는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라며 “그들은 이제 호주 특정 지역이 태즈만을 가로지르는 호주와의 자유 이동의 일부가 될 수 없는 핫스팟(집중 감염 지역)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요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역시 “가능한 한 빨리 여행 재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어떤 사람은 크리스마스 이전이라고 말하는데 그보다 더 빨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아던 총리는 퀸즐랜드주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며 올해 안에 여행 자유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통상부의 사이먼 버밍험 장관 역시 “호주와 뉴질랜드 간의 트래블 버블이 안전하게 성사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버밍험 장관은 “양국 간의 트래블 버블이 연말 안에 본궤도에 들어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뉴질랜드와의 국경을 상호 개방하는 것은 하늘길 전면 재개를 향한 큰 진전이 될 것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진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Share
Published 28 September 2020 9:3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