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3명의 여성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하고, 신규 확진자 374명이 발생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24시간 동안 80대, 90대, 100대 여성 3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늘었고 호주 전역의 사망자 수는 126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는 3천78명의 실질적인 코로나19 감염자(active cases)가 있으며, 17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36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화요일 기자 회견에서 봉쇄 4단계 강화 여부와 관련해 “다음 단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다.
락다운 시행 3주와 4주 차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평가되며 앤드류스 주총리는 “우리는 계속해서 데이터에 의해 안내를 받을 것이고, 최고의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매우 높은 수준의 규정을 준수함에 따라 빅토리아주에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두 배씩 증가하지는 않고 있다며 “우리가 취한 조치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공부,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