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성, 옥스퍼드 대학교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 참여 … “꼭 해야 할 옳은 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에 참여하는 시드니 남성은 “꼭 해야 할 옳은 일”이라며, 본인과 아내 모두 실험 참여를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Sydney man Edward O'Neill is one of the first to be injected with a potential coronavirus vaccine at Oxford University.

ادوارد اونیل، ساکن اصلی سیدنی یکی از نخستین کسانی بود که واکسین احتمالی دانشگاه آکسفورد را تزریق کرد. Source: SBS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개발 중인 잠재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임상 실험 초기 참여자 2명 중 한 명이 호주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워느 오닐 씨는 2년 전 방사선종양학 연구를 위해 시드니에서 영국으로 건너갔다. 백신 개발은 그의 연구 분야가 아니지만 그는 이번 임상 실험에 자원하길 열망해 왔다.

그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절실히 원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나는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고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했고,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증거도 많아서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백신 개발은 보통 몇 년이 걸리지만 옥스퍼드 대학교가 개발 중인 이 백신 물진은 3개월 만에 만들어졌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개발 물질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들 중 하나다.

옥스퍼드 대학교는 이번 임상실험을 위해 8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모집했다. 절반은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게 되며, 나머지 절반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닌 뇌막염을 보호하는 통제 백신을 맞게 된다. 참여자들은 본인이 어떤 주사를 맞았는지를 알 지 못한다.

이번 임상 실험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건강 상에 작은 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오닐 씨는 본인과 아내 모두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닐 씨는 “아내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아내는 자기가 참여하지 못해 짜증스러워 했다. 언제나 작은 의심이 있을 수 있지만 아내는 이일이 옳은 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스퍼드 대학교의 연구팀을 이끄는 사라 길버트 교수는 오는 9월에 최소 100만 회 분의 백신을 준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맥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옥스퍼드 대학교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이 이번 주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하며, 임상실험을 위해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에 2천만 파운드를 지원하고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는 2천25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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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April 2020 10:08am
By Ben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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