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여행객 격리 없이 받아들인 남호주… “뉴질랜드도 남호주 여행객 받아달라”

어제 격리 없이 뉴질랜드 여행객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한 남호주 주정부가 오늘은 뉴질랜드 총리에게 남호주 여행객들을 격리 없이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South Australian Premier Steven Marshall speaks to the media in Adelaide, Friday, July 10, 2020  ((AAP Image/David Mariuz) NO ARCHIVING

South Australian Premier Steven Marshall Source: AAP

호주와 뉴질랜드 간의 격리 없는 여행을 허용하는 이른바 ‘트랜스-태즈먼 여행 버블(trans-Tasman travel bubble)’에 공식적으로 합류한 남호주 주정부가 이번에는 뉴질랜드에 남호주 여행객을 자유롭게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수요일 스티븐 마샬 남호주 주총리는 두 관할권 모두에게 “상당한 이익이 될 것”이라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에게 남호주주에서 뉴질랜드로 가는 사람들을 격리 없이 받아들일 것을 요청했다.

마샬 주총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해외여행을 정상화할 때라고 생각한다”라며 “저신다 아던 총리에게 편지를 써 남호주주가 얼마나 잘해 왔는지를 알리고 있다. 이곳은 위험성이 매우 낮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지금 우리가 있는 곳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라며 때문에 뉴질랜드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14일간의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샬 주총리는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자신의 편지를 보고 증거를 검토하길 희망한다며 뉴질랜드와 남호주주를 잇는 직항 편이 빨리 운항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마샬 주총리는 뉴질랜드 항공으로부터 몇 주 안에 오클랜드-애들레이드 노선을 복구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격리 요건의 해제가 뉴질랜드의 지속적인 코로나19 저지 성공에 어떠한 위험도 초래하지 않을 것을 전적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드니를 거쳐 남호주주로 들어온 후 격리 호텔에 머물던 뉴질랜드 여행객 12명은 스티븐 마샬 주총리가 화요일 남호주주의 ‘트랜스-태즈먼 여행 버블’ 합류를 전격적으로 발표한 후 격리 호텔에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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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1 October 2020 4:52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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