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하선 ‘루비 프린세스 호’, 탑승자 26명 ‘코로나19 확진’

뉴사우스웨일즈 주 당국이 시드니에서 하선한 크루즈선 ‘루비 프린세스’ 호 탑승자 중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The Ruby Princess cruise ship docked in Sydney's Circular Quay

The Ruby Princess cruise ship docked in Sydney's Circular Quay. Source: NSW Port Authority

뉴사우스웨일즈 주 당국이 시드니에서 하선한 크루즈선 ‘루비 프린세스’ 호 탑승자 중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성명서를 통해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승객 17명과 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른 주에서도 승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 대변인은 호흡기 질환을 보인 환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때까지 크루즈선이 정박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 프린세스호는 목요일 시드니로 들어오기 전 뉴질랜드에 들렀으며 승객 2천647명과 승무원 1천14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크루즈선 탑승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가정이나 병원에 격리되어 있으며, 검사가 진행됨에 따라 모든 승객과 승무원에게도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라는 통보가 전해졌다.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면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오. 병원을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호흡이 곤란하거나 긴급 의료 상황이 발생한다면 000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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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March 2020 9:04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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