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와의 주 경계를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크리스마스 때까지 빅토리아주에 대한 규제가 계속될 것 같다”라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행한 일이지만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월요일에도 퀸즐랜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며, 현재 확진자 수는 8명을 기록 중이다.
한편 멜버른 광역권에서 락다운 4단계 조치가 시행되며 예전처럼 AFL 결승전이 멜버른에서 열릴 수 없게 되자 퀸즐랜드 주정부가 AFL 결승전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최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례가 한 건도 없는 점을 강조하며 AFL 결승전 개최 의지를 밝히고 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빅토리아주에 사는 사람들도 퀸즐랜드주를 지지해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멜버른 주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날을 퀸즐랜드주로 가져오는 것이 매우 힘든 선택이라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하며 “결승전이 빅토리아주를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지만 퀸즐랜드주는 기꺼이 결승전을 준비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AFL 조직 위원회는 조만간 2020년 결승전에 대한 개최지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