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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10명 추가… 부총리 “락다운 해제 여부 말하기 아직 이르다”

금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0명이 더해진 가운데, 마일스 퀸즐랜드 부총리는 이번주 일요일에 락다운이 해제될 수 있을지를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Queensland chief health officer Dr Jeanette Young.

Queensland chief health officer Dr Jeanette Young. Source: AAP

금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0명이 더해졌다.


8월 6일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48,028
  • 신규 지역 감염자 10명 (5명 어린이)
  • 10명 중 2명 감염 기간 중 하루 지역 사회에서 활동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부총리는 “지난 24시간 동안 10건의 신규 지역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라며 “모든 감염자는 지역 사회에서 발생했고 인두루필리 감염 집단과 연결된 가정 내 접촉자들”이라고 설명했다.

마일스 부총리는 “5건은 아이언사이드 주립학교, 3건은 인두루필리 주립 학교, 2건은 브리즈번 보이즈 그래머와 연결된 가정 내 접촉사례이며 10명 중 8명은 감염 기간 내내 지역 사회에 전혀 나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나머지 2명은 감염 기간 하루 동안 지역 사회에 머물렀다”라며 “이로써 인두루필리 감염 집단 규모는 총 89명으로 늘었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 10명 중 5명은 어린이로 확인됐다.

전날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4만 8,028명으로 마일스 부총리는 “정말 정말 훌륭한 결과”라고 추켜세웠다.

마일스 부총리는 “정말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다”라며 “퀸즐랜드가 정말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 대단한 일이다. 진단 검사를 받고 집에 머물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옳은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마일스 부총리는 이번주 일요일에 락다운이 해제될 수 있을지를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뜻을 밝혔다.  

마일스 부총리는 “앞으로 며칠 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 일요일에 규제를 환화할 수 있을 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라며 “지금까지의 결과는 매우 매우 조짐이 좋다. 연결된 확진 사례가 줄고, 확진자들이 지역 사회에서 머문 날이 줄고, 진단 검사 횟수가 높아질 필요가 있으며 지금처럼 계속 유지가 가능하다면 규제 조치들을 완화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넷 영 수석 의료관도 오늘 발표 내용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시민들에게 계속해서 락다운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번주 일요일 오후 4시까지 퀸즐랜드주 남동부 11개 카운슬 관할 구역에 락다운이 발령된 상황으로, 브리즈번 시(Brisbane City), 모어톤 베이(Moreton Bay), 골드코스트(Gold Coast), 입스위치(Ipswich), 로키어 밸리(Lockyer Valley), 로건(Logan), 누사(Noosa), 레드랜드(Redland), 시닉 림(Scenic Rim), 서머셋(Somerset),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

한편 마일스 부총리는 어제 하루동안 퀸즐랜드주의 백신 접종 횟수가 호주 전국적으로 두번째로 높았던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마일스 총리는 “어제 퀸즐랜드주의 백신 접종 횟수가 호주 전국적으로 두번 째로 높은 수를 기록했다”라며 “주정부가 운영하는 백신 클리닉,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백신 클리닉, 일반 가정의 모두 훌륭한 일을 해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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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August 2021 10:28am
Updated 6 August 2021 10:3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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