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야외 개막식… 파리 올림픽 개막식 앞두고 ‘철통 보안 작전’

사상 첫 야외 개막식을 앞두고 파리 일대의 보안 태세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The Olympic rings are displayed on the Eiffel tower in Paris

The vast majority of the Olympic competition in Paris will be held within a tight 5km radius of the Olympic village. Source: Getty / Emmanuel Dunand

2024 파리 올림픽
  • 기간 :2024.07.26. (금)~08.12. (월)
  • 참가: 206개국 10,500명 참가, 32개 종목, 329개 경기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전례 없는 보안 작전이 진행 중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펼쳐진다. 이에 따라 거주자와 호텔 예약을 마친 사람만 철저한 보안 지역에 입장할 수 있으며 경찰 저격수들이 경로를 따라 중요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프랑스 정부는 18일부터 시내 곳곳을 보안 경계구역(그레이존)으로 정하고 통행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금요일 저녁에 열리는 개막식에서 최대 7500명의 선수들은 85척의 보트를 타고 센강 6km를 항해하게 된다. 주최 측은 프랑스 문화와 올림픽 가치가 혼합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연자 라인업은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지만,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듣는 프랑스어 가수인 프랑스-말리아 가수 나카무라 아야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리올림픽 기간에 파리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의문의'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에 퍼지며 경찰의 경계 태세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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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July 2024 12:02pm
By AF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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