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리 매큐언 ‘여자 100m 배영’ 금메달… 호주, 파리 올림픽 금메달 6개 3위

케일리 매큐언이 여자 100m 배영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파리 올림픽에서 호주의 금메달 수가 6개로 늘었다.

A woman smiling

Kaylee McKeown edged the United States' world record holder Regan Smith in Tuesday night's final at La Defense Arena. Source: AP / Petr David Josek

Key Points
  •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4일 차, 호주 여자 100m 배영 금메달 추가
  • 호주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종합 3위
  • 한국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5위
호주 수영 대표팀 케일리 매큐언이 30일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100m 배영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큐언의 우승으로 호주는 이번 올림픽 6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매큐언은 이날 결승 경기에서 세계 기록 보유자인 미국의 리건 스미스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은메달을 딴 스미스의 기록은 57.66이었고 금메달을 목에 건 매큐언의 기록은 57초 33이었다.

매큐언은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뇌암 판정을 받은 후 오랜 투병을 하다 2020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했다.

매큐언은 “그가 나를 매우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그가 정신적으로 이곳에 함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매큐언은 미국의 나탈리 코글린(2004, 2008)에 이어서 올림픽 역사상 100m 배영 금메달을 연속으로 획득한 두 번째 여성이다.

매큐언은 도쿄 올림픽 당시 배영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편 막스 줄리아니, 플린 사우샘, 일라이자 워싱턴, 토마스 닐로 구성된 팀은 같은 날 열린 남자 4 x 200m 자유형 계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호주는 대회 4일째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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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1 July 2024 7:56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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