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목요일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21명 중 6명이 시드니 포츠 포인트에 있는 ‘아폴로 레스토랑’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됐다. 3명은 열흘 전 확진자가 나온 웨스턴 시드니의 레바논 성당(Our lady of Lebanon Cathedral)과 관련이 있었고 다른 2명은 장례식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더릴 파크에 있는 타이 록 레스토랑과 연관된 확진자도 2명이 나왔고, 다른 2명은 마운트 프리차드에 있는 마운티스 클럽과 관련이 있었다.
이밖에 최근 빅토리아주에서 돌아온 확진자 1명이 있었고, 해외에서 돌아온 후 호텔에 격리 중이던 여행객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드니 웨더릴 파크의 타이 록 식당과 연관된 확진자 수는 94명을 기록 중이며, 장례식 감염과 관련된 사람은 23명, 포츠 포인트 감염 사례와 연관된 사람은 19명으로 늘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현재 주 내에서 102명이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중 89%는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상태라고 보고했다. 중환자 수는 8명으로 이중 4명은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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