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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신규 지역 감염자 344명, 사망 2명… “더보(Dubbo) 지역 긴급 락다운 돌입”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344명이 속출하고 2명이 사망한 가운데 115명은 기존 감염과 연관됐으며 최소 65명은 지역사회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on Tuesday, 10 August, 2021.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 Source: AAP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344명이 추가되고 2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총 91명으로 증가했다.



8 11뉴사우스웨일스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19,256회
  • 신규 지역 감염자 344명, 2명 사망/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0명
  • 백신 접종 30,510회 (누적 4,532,296회)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수요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1만 9,256건이 진행되고 신규 지역 감염자 344명,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역 감염자 344명 중 143명은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됐고, 36명은 감염 기간 중 부분적으로 격리된 것으로 보고됐다. 반면 최소 65명은 감염 기간 동안 지역 사회에서 활동을 했으며 나머지 100명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신규 지역 감염자 344명 중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된 사람은 115명(가족구성원 확진 97명, 밀접 접촉 감염 18명)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29명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망자 2명 중 한 명은 백신 미접종자 90대 남성이며 다른 한 명은 기저 질환을 가진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2명이 추가됨에 따라 현재까지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사망자 수는 91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생활 폐수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고위험 경고가 내려졌던 더보 지역에 밤새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더보 지역은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긴급 락다운에 돌입한다.

락다운이 시행 중인 아미데일과 탐워쓰, 노던 리버스 지역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헌터 뉴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밤새 14건의 확진 사례가 추가되면서 이번 주말 락다운 종료 전망이 어둡게 됐다.

이런 가운데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총리는 이 달 말 뉴사우스웨일즈주 일부 지역의 제한 조치가 완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주 내 높은 백신 접종율이 유지되며 8월 말까지 6백만 건의 백신 접종이 완료된다면 일부 제한 조치 완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8월 말까지 6백만 회분의 백신 접종이 달성된다면, 확진자가 적고 백신 접종률이 높은 지역은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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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1 August 2021 11:37am
Presented by Sophia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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