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199명이 추가된 가운데,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안타깝게도 이중 50명은 지역 사회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가능한 한 지역 사회에서 감염되는 사람의 수를 줄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8월 3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04,536 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99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3명
- 백신 접종 25,312회 (누적 3,968,811회)
전날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는 10만 4,536명에 달했다.
신규 지역 감염자 199명 중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된 사람은 70명, 부분적으로 격리된 사람은 32명, 지역 사회에서 감염됐고 감염 기간에 지역 사회에 머물렀던 사람은 50명으로 기록됐다. 다른 47명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8개 카운슬 관할 구역에 들어가지 말라”라며 “8개 카운슬 관할 구역에 인접한 동네에 살고 있다면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어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8월 말까지 600만 회 분의 백신 접종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현재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접종된 누적 백신 접종 횟수는 390만 회가 넘는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1000만 회분의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성인 인구의 80%가 예방 접종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8월 말까지는 600만 회분의 백신 접종이 달성되는 것을 보고 싶고, 600만 회 분의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성인 인구의 약 절반가량이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어서 “이렇게 될 때 8월 29일 이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추가적인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리 챈트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 응급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53명으로 이중 20대가 5명, 30대가 6명, 40대가 3명, 50대가 18명, 60대가 11명, 70대가 10명”이라며 “53명 중 43명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