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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정부, 농림부 장관 확진 판정… 해자드 보건부 장관 자가 격리 중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아담 마샬 농림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브래드 해자드 보건부 장관이 자가 격리를 실시 중이다.

NSW Agriculture Minister Adam Marshall has tested positive for COVID-19.

NSW Agriculture Minister Adam Marshall has tested positive for COVID-19. Source: AAP

Highlights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아담 마샬 농림부 장관, 코로나19 확진 판정
  • 6월 21일(오후 5:55~8:30) 패딩턴 피자 가게에서 의원 3명과 저녁 식사
  • 브래드 해자드 보건부 장관 ‘근접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아담 마샬 농림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브래드 해자드 보건부 장관이 자가 격리를 실시 중이다.

 

국민당 소속의 마샬 장관은 오늘 2GB 라디오 진행자인 벤 포드햄 씨에게 자신의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다.

마샬 장관은 월요일 저녁 다른 3명의 하원 의원과 함께 패딩턴에 있는 ‘크리스토스 피자 가게(Christo's Pizza shop)'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21일 오후 5시 55분에서 8시 30분 사이에 이 피자 가게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샬 장관은 식사를 한 다음 날인 6월 22일에는 의회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브래드 해자드 보건부 장관이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 격리를 시작해, 주정부 내에서 누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궁금증이 커진 바 있다.
NSW Health Minister Brad Hazzard
NSW Health Minister Brad Hazzard. Source: AAP
해자드 장관은 목요일 ABC와의 인터뷰 당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인자와 접촉했을 수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해자드 장관은 또한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뉴사우스웨일스 의회의 다른 직원들도 진단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방역 작업과 함께 의회를 일시적으로 봉쇄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자드 보건부 장관은 수요일 아침 기자 회견장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와 케리 챈트 수석 의료관과 자리를 함께 했기 때문에, 해자드 장관의 진단 검사 결과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각료들의 자가 격리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해자드 보건부 장관은 시드니에 락다운(도시 봉쇄)이 내려질지 모른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해자드 장관은 “나는 우리가 락다운에 들어갈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라며 “실제적으로 의료 조언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의료 조언은 어제 오후에 시행된 새로운 명령이 현재 위험 상태와 비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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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June 2021 8:57am
Updated 24 June 2021 9:08am
By Maani Truu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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