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의료관 “코로나19 관련 어린이 괴질, 호주에 영향 미칠 가능성 매우 낮다”

브랜던 머피 선임 의료관이 해외에서 보고된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어린이 괴질)’은 극히 드문 경우라며, 호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Chief Medical Officer Professor Brendan Murphy is asking Australians to be responsible.

Chief Medical Officer Professor Brendan Murphy is asking Australians to be responsible. Source: AAP

호주 선임 의료관이 해외에서 아이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의심되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질병이 호주에서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브랜던 머피 선임 의료관은 가와사키 병으로 비유되는 이러한 불가사의한 질병은 극히 드문 경우라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의 수가 적은 호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피 박사는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의 긴급 요청에 따라 금요일 전국 비상 내각에게 이 질병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머피 박사는 금요일 오후 기자들을 만나 “여러분들이 해외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매우 희귀한 질병인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어린이 괴질: paediatri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매우 드문 경우이고,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들의 수가 매우 매우 낮기 때문에 아마도 호주에서는 발견될 것 같지 않다는 사실을 브리핑했다”라며 “바이러스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현 상태로는 매우 드물다”라고 말했다.

가와사키병은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피부와 점막을 포함한 온몸의 혈관계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증가세를 보인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어린이 괴질) 환자가 코로나19 합병증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73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으며, 영국과 이탈리아에서도 어린이들 사이에서 이 질병 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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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May 2020 3:40pm
Updated 15 May 2020 8:24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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