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다문화 프로그램에 7100만 달러 투입

호주 정부가 지역 사회 언어 수업과 종교 관용 교육과 같은 다문화 사회 응집 프로그램에 71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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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tion Minister David Coleman with Australian PM Scott Morrisson Source: AAP

연방 정부가 호주 전역에 걸쳐 다문화 사회가 꽃 피도록 하기 위해 71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콜먼 이민 장관은 정부의 새로운 이민 정책을 발표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콜먼 장관은 “이 자금은 다문화 사회 호주를 촉진하고,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은퇴한 교사이자 전 자유당 소속의 크리스 맥 디븐이  이끄는 종교적 관용에 대한 교육 자선단체인 ‘투게더 포 휴머니티(Together for Humanity)’에 220만 달러가 지원된다.

콜먼 장관은 캔버라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우리의 차이를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라며 “종교적 자유는 이 나라에서 매우 근본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콜먼 장관은 지역 사회의 언어 교육을 위해 1000만 달러가 지원될 것이라고 밝히며, 젊은 호주인들의 문화 연계를 돕기 위한 지원금으로 최대 $25,000가 지원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청년들이 그들의 부모나 조부모들이 가지고 온 문화를 더 많이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들의 문화적 배경이 아니더라도 이 나라의 다양성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기 위해 여러 언어를 공부하는 아이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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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1 March 2019 9:06am
Updated 21 March 2019 11:2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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