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호텔 격리 프로그램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멜버른, 경계 태세 유지

멜버른 공항 홀리데이 인에서 근무한 격리 프로그램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Medical staff work at a COVID-19 pop-up testing centre in South Melbourne

Medical staff work at a COVID-19 pop-up testing centre in South Melbourne Source: AAP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멜버른 공항의 호텔 격리 프로그램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기 전 일요일 공항 홀리데이 인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 발견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그녀는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여성은 앞서 목요일 근무를 마친 후 실시 한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보건 당국은 공항 홀리데이 인 직원들과 여성의 다른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즉시 진단 검사를 받고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취하라”라는 지시를 내렸다.

보건 당국은 월요일 아침 메이드스톤(Maidstone)에 있는 마르시아노스 케이크(Marciano's Cakes), 선샤인에 있는 댄 머피, 테일러스 레이크에 있는 오프 야 트리 워터가든(Off Ya Tree Watergardens) 등을 바이러스 노출 장소로 확인했다.
Rafael Nadal of Spain is seen during a practice session at Melbourne Park
Rafael Nadal of Spain is seen during a practice session at Melbourne Park Source: AAP
이런 가운데 8월 월요일부터 수 천 명의 테니스 팬들이 호주 오픈 개막일을 맞아 멜버른 파크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수요일 호주 오픈을 위한 호텔 격리 장소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근무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일요일까지 이 직원과 연관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Share
Published 8 February 2021 9:0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