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공공병원 의무적 마스크 착용 재시행

최근 2개월 간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세를 보인 서호주주에서 공공병원 내의 의무적 마스크 착용 조차가 재시행된다.

A person in hospital scrubs walks through a Covid testing centre lined with empty white chairs.

Starting from Monday, medical staff will be required to wear surgical masks in high-risk clinical areas in Perth. Source: AAP / Richard Wainwright

Key Points
  • 20일(월)부터 서호주 공공병원 출입 환자 및 관계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서호주주, 9월 이후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세
서호주 주정부가 퍼스에 소재한 공공병원에서의 의무적 마스크 착용 조치를 20일부터 재시행한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서호주주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세를 보인데 따른 정부의 대책이다.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는 "20일부터 병원 응급실과 수술실 주변 등 진료 구역 내에서 환자는 물론 병원 관계자들도 모두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저 쿡 주총리는 "노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건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부연하면서 "현재의 상황에서 병원 내 마스크 착용은 최선의 방법이다"라고했다.

서호주 수석의료관 앤디 로버트슨 박사는 "9월초부터 서호주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사례가 급증추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출근하지 못하는 병원 관계자가 늘고 입원 사례도 증가하자 병원 측이 보건 당국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 로버트슨 박사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따른 면역성이 약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종합병원이나 노인요양원 등도 유사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적절한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실내 장소를 찾을 경우에도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환기했다.

Share
Published 20 November 2023 8:00a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