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참전 특공대원, ‘전쟁 범죄’ 의혹 조사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특공대원으로 참전했던 호주인 케빈 프로스트 씨가 당시 전쟁 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에 연루됨을 여기고 처벌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File image of an ADF uniform

File image of an ADF uniform Source: AAP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특공대원으로 참전했던 호주인 케빈 프로스트 씨가 당시 전쟁 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에 연루됨을 여기고 처벌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씨는 포로로 붙잡힌 적군을 다른 병사가 불법적으로 처형한 것을 은폐하는 데 본인이 가담했다고 증언했다.

NSW 폴 브레레튼 주 최고 법원 판사는 호주 방위군 감찰관을 도와 2001년 미군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전쟁 동안 호주 군이 전쟁 범죄를 자행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 세 차례 파견된 것으로 알려진 프로스트 씨는 ABC방송에서 본인을 포함해 이 포로의 사망에 연루된 사람들이 조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씨는 '본인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받아야 하고, 이 사건이 은폐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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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October 2016 6:15pm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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