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뉴질랜드 트래블 버블’ 재개

연방 정부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호주-뉴잴랜드 간 격리 없는 자유여행 즉 트래블 버블을 재개함에 따라 뉴질랜드 주민들이 다시 격리 없이 호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Australians will be allowed to enter New Zealand without needing to quarantine from 13 April

Australians will be allowed to enter New Zealand without needing to quarantine from 13 April Source: AAP

연방 정부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호주-뉴질랜드 간 격리 없는 자유여행 즉 트래블 버블을 재개함에 따라 뉴질랜드 주민들이 다시 격리 없이 호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지난주 오클랜드에서 남아프리카 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뉴질랜드 주민들의 트래블 버블이 잠시 중단된 바 있다.

마이클 키드 호주 수석 의료관 대행은 일요일 “나는 연방 정부가 오후 2시 이후 뉴질랜드에 대한 (트래블 버블) 중단 조치를 연장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라며 “연방 정부가 이 조언을 받아들였고 이는 곧 뉴질랜드에서 오는 그린 존 항공이 오후부터 재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키드 교수는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오는 그린 존 항공이 현재 “충분히 낮은 위험” 정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초기 3명의 확진자에 대한 근접 접촉자들이 모두 파악됐고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확인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추가 접촉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키드 교수는 뉴질랜드 그린 존 여행에 일부 변화가 생겼다며, 앞으로 10일 동안 비행기 탑승 전후에 이전과 다른 점검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오는 사람은 지난 14일 동안 호텔 격리를 받지 않고 뉴질랜드 지역 사회에 머물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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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February 2021 9:22am
By Jarni Blakkarly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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