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15일 지역 감염자 '제로'...NSW와의 육로 통제 강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크게 수그러든 퀸즐랜드 주가 뉴사우스웨일즈 주와의 경계 지역의 육로 통제 강화를 위해 경찰 병력을 대거 증원했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Brisbane on Sunday, 4 July, 2021.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Brisbane on Sunday, 4 July, 2021. Source: AAP

퀸즐랜드 주의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주총리는 15일 신규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자 매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며 "퀸즐랜드 주민의 협조에 감사하다"면서 "현 상황에서 통제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아직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태가 완전히 수그러든 것은 아니다"면서 "이번 사태의 진앙지인 인두루필리 지역감염과 연계된 추가 감염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14일에 추가된 6명의 지역 감염자 모두 인두루필리 지역감염과 연계된 사례이며 여기에는 돌배기 유아가 포함돼 의료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감염 상태에서 모두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백신 접종 가속화와 함께 지역 감염 확산세의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단 퀸즐랜드 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주 경계선 지역 거주자들도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불필요한 방문객의 출입을 차단할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역이 봉쇄조치에 돌입한 만큼 현지 주민들의 이동이 철저히 통제돼야 하며 여기에 부응해 퀸즐랜드 주경찰도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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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August 2021 10:47am
Presented by Yang J.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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