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7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아프리카와 서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7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실망스럽지만 놀랍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Highlights
  • 7주 만에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
  • WHO 사무총장 “실망스럽지만 놀랍지 않다”
  • WHO 비상대책국장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될 것이라는 생각은 비현실적”
세계보건기구(WHO)가 월요일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될 것이라는 생각은 비현실적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클 라이언 비상대책국장은 입원과 사망자를 줄임으로써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 따른 비극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이언 국장은 또한 6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 다시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라이언 국장은 월요일 기자들에게 “올해 말까지 바이러스가 종식될 것이라는 생각은 시기 상조이고 비현실적”이라며 “우리가 끝낼 수 있는 것은 이 전염병과 관련된 입원, 죽음, 비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일선 의료계 종사자들과 중증 질병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덜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라이언 국장은 7주 만에 다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였지만 “바이러스는 현재 아주 많이 통제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와 서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7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이 “실망스럽지만 놀랍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공중 보건 조치가 완화되고, 변종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퍼지고, 경계를 늦추는 사람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라며 “백신은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국가들이 백신에만 의존한다면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다. 기본적인 공중보건 대책은 여전히 대응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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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 March 2021 8:25am
Updated 2 March 2021 8:3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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