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신규 확진자 41명'… VIC 주정부 “로드맵 이정표는 돌에 박힌 계획이 아니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이 확진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빅토리아주 로드맵 일정 중 일부가 패스트 트랙으로 처리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oronavirus in Victoria

Victoria Polisi ve askerleri Melbourne'un şehir merkezinde yasakları uyguluyor. Source: AAP

일요일 발표된 빅토리아주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격렬한 비난이 이어지자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주정부는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며 정부 정책을 옹호했다.

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명이 발생하며 6월 27일 이후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2차 유행이 최고조에 달했던 8월 5일에 빅토리아주에서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25명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우리는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어서 “지속적이고 안전한 개방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빅토리아 주민과 경제계를 중심으로 로드맵 일정과 관련된 불만이 터져 나오자 브렛 서튼 수석 의료관이 진화에 나섰다.

서튼 박사는 수치가 낮아질 경우 “빅토리아주 로드맵 일정 중 일부가 패스트 트랙으로 처리될 수 있다”라고 해명했다.

서튼 박사는 "9월 28일을 기점으로 한 계획에는 변화가 없겠지만 이후 10월 26일과 11월 23일 주변의 규제 완화에는 유연성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9월 28일을 언급하며 “감염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이 시간이 절대 필요하고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10월 26일에 대한 질문을 받은 서튼 박사는 “우리는 항상 여러가지 상황에 맞춰 재검토를 하게 될 것”이라며 “명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계획보다 더 일찍 개방 된다면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 역시 현재보다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감소하기 시작한다면 규제 해제가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중대한 변화가 있다면, 상황이 급변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우리는 분명히 전체를 개조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선 일요일 빅토리아 주정부가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발표한 후 고용주, 기업, 중소 업체 단체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소상공인 및 가족 사업체 옴부즈맨의 케이트 카넬 씨는 “고용주들이 임대료, 장비 임대료, 대출금 등의 압박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월요일 나인 네트워크의 투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포기하고 싶다고 말한다”라며 “그들 중 상당수는 11월 말까지 가게 문을 열 수 없게 됐다”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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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September 2020 12:50pm
Updated 7 September 2020 3:27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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