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

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발표한 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나라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School workers are vaccinated at Roma Termini in Rome, Italy.

School workers are vaccinated at Roma Termini in Rome, Italy. Source: AAP

Highlights
  • 유럽의약품청(EMA),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안전하고 효과적’, 혈액 응고 위험성 증가와 백신 관련 없어”
  •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
  • 영국 보건 당국 “혈액 응고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혹은 화이자 백신과의 연관성은 없다”
유럽 연합의 의약품 규제 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며, 혈액 응고 위험성 증가와 백신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슬로베니아, 불가리아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 방침을 발표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서 혈액 응고 현상이 보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 내 17개 국가가 예방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에머 쿡 유럽의약품청 사무총장은 목요일 “위원회가 명확한 과학적 결론을 내렸다. 이것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며 “또한 위원회는 백신이 혈전증이나 혈전의 전반적인 위험성 증가와는 관련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에머 쿡 사무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백신은 효과적이라며 “임상 시험 결과 최소 60%의 효과가 입증됐고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을 예방하고 있다. 사실 실제로는 효과가 이보다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보건 당국 역시 혈액 응고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혹은 화이자 백신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발표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가능한 데이터들을 조사 중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이점이 위험성을 능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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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March 2021 10:08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F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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