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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화요일 신규 확진자 10명, 사망자 7명… ‘멜버른 14일 평균 신규 확진자 18.2명’

멜버른 광역권의 14일 평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People are seen exercising along St Kilda beach in Melbourne, Monday, September 28, 2020.

People are seen exercising along St Kilda beach in Melbourne, Monday, September 28, 2020. Source: AAP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증가하고 사망자 7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멜버른 광역권의 14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8.2명으로, 14일 동안의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27명으로 하락했다.

멜버른 지역에서 추가 규제 완화가 이뤄지려면 14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5명 미만으로 떨어져야 한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월요일 제니 미카코스 전 보건 장관의 트윗에 대한 질문을 받고,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대응 목표는 바이러스 박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총리의 발언에 반발하며 지난 주말 사임한 미카코스 전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지금 박멸 수순으로 잘 가고 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월요일 기자들에게 “이 같은 질문에 수차례 여러 번 답변을 했다”라며 “이는(박멸은) 전략이 아니며 우리의 전략은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이다. 그것이 전국 비상 내각회의의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4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야 4차 완화 단계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앤드류스 주총리의 바이러스 대응 전략은 ‘바이러스 억제 전략’이 아닌 ‘바이러스 박멸 전략’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앤드류스 주총리는 지난주 토요일 미카코스 전 장관이 사임한 이후 아직까지 미카코스 전 장관과 통화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주 앤드류스 주총리가 “실패한 호텔 격리 프로그램의 책임은 보건 장관에 있다”라고 발언한 후 미카코스 전 장관은 “동의할 수 없다”라며 장관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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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9 September 2020 9:4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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