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국 관계 악화의 책임은 호주에 있다"

중국 외교부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국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호주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국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호주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외교관계는 호주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출처에 대한 국제적인 조사를 요구한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앞서 중국은 호주에서 수입한 여러 제품에 대한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5월 호주 최대 소고기 수출업체로부터의 수입 전면 중단, 호주 보리에 80% 이상의 고관세 부과, 광물 자원, 와인, 식품 등에서도 추가 수입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는 협박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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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8 November 2020 7:10pm
Updated 18 November 2020 9:52pm
Presented by Sophia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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