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어린이 병원 관계자 5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멜버른 로열 어린이 병원(Royal Children's Hospital)의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nurse conducts a coronavirus test in Melbourne.

Victoria has increased the number of COVID-19 testing sites across the locked down suburbs. Source: AAP

멜버른 로열 어린이 병원(Royal Children's Hospital)의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다른 직원 7명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수요일 오후 직원 5명이 각각 별도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열 어린이 병원 대변인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이 다른 직원들과 접촉하지 않았다며, 자가 격리 중인 다른 7명의 직원들은 개별적인 상황에서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이어서 병원에 코로나19 환자는 없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로열 어린이 병원은 4월 이후 환자 방문객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 왔다”라며 “형제자매, 직계 가족을 포함해 가장 예외적인 경우에만 방문이 허용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열 어린이 병원 내 한 가게에서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해당 가게가  금요일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열 어린이 병원 대변인은 “이곳은 민간 소매 업체인 만큼 보건 당국이 접촉자 추적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병원은 고객들에게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듣지 못했다. 하지만 이 일을 알게 된 후 모든 직원들에게 조언을 했으며 공지를 하는 조치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수요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8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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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6 July 2020 8:30am
Updated 16 July 2020 10:1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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