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일요일 확진자 2명 추가… ‘브리즈번 청소년 수용소’ 관련 확진자 9명으로 증가

브리즈번 청소년 수용소와 관련된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며 해당 시설과 연계된 확진자 수가 9명으로 늘었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is seen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Brisbane, Monday, June 15, 2020. (AAP Image/Dan Peled) NO ARCHIVING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일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들 두 명은 모두 브리즈번 청소년 수용소와 연관이 있으며, 지난주 수요일 70대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해당 시설과 관련된 확진자 수는 9명으로 늘었다.

지난주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번담바(Bundamba) 입스위치(Ipswich)에 살고 있는 여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이 수용소에서 5교대 근무를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9명 중 5명은 수용소의 직원들이었고, 나머지 4명은 직원들의 가족들로 조사됐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일요일 기자 회견에서 “와콜 센터에 있는 500여 명의 직원 중 현재까지 200명 이상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0명 이상의 청소년 수감자들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퀸즐랜드주 당국은 지난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후 127명의 청소년들이 수감된 해당 수용소를 즉시 폐쇄하고, 수감자와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밤새 나온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지만 아직 우리는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퀸즐랜드주에는 현재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가운데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토요일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에서의 실내외 모임을 즉시 10명 이내로 제한한다”라고 발표했다. 퀸즐랜드주 다른 지역에서는 모임 인원이 3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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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3 August 2020 11:2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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