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LAN 결과 발표 “원주민과의 문해력, 수리력 격차 여전”

최근 발표된 학력평가고사 내플랜(NAPLAN) 결과에서 원주민과 비원주민 학생 간의 읽기, 쓰기, 수리력 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APLAN Test

2015년 브리즈번에 있는 스태포드 공립학교 수업 시간 Source: AAP

Key Points
  • NAPLAN 결과 발표, 2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학생들 문해력과 수리력 저하됐다는 징후 없어
  • 원주민과 비원주민 학생 간의 읽기, 쓰기, 수리력 격차는 여전
2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호주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이 크게 저하됐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최근 발표된 학력평가고사 내플랜(NAPLAN) 결과에서는 이러한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원주민과 비원주민 학생 간의 읽기, 쓰기, 수리력 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최소 기준에 도달하는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군도 학생들의 수는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교육과정을 평가하고 보고하는 기관의 최고 책임자인 데이비드 카발류 씨는 “원주민 7학년 학생들의 문법과 맞춤법 실력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 원주민 3학년과 5학년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이 꾸준히 향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9학년 학생들의 수리력 역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호주 9학년 남학생의 15%가량이 읽기 최소 성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록 중에는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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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1 October 2022 8:5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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